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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공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를 통해 인간의 뇌로 침투하여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대부분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기생충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인도에서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의 한 수역에서 수영을 즐긴 26세 남성이 아메바에 감염된 후 발열과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 사망했습니다. 인도에서도 14세 소년이 비슷한 증상으로 생을 마감했으며, 이 두 사례 외에도 최근 몇 달 동안 수영을 통한 감염으로 인해 어린 소녀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치사율 97%인 '뇌 먹는 아메바'로 또 사망..한국은 안전할까 © 제공: 서울경제

1.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무엇인가

질병관리청과 CDC에 따르면, 파울러자유아메바는 특히 따뜻한 물에서 서식하는 자유 생활 아메바로, 주로 호수, 강, 온천과 같은 민물에서 발견됩니다. 이 기생충은 유지관리가 부실한 일부 수영장에서도 서식할 수 있어, 더운 여름날 수영이나 물놀이를 즐길 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무엇인가

2.아메바 감염 사례와 위험성

지금까지 약 40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변하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든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기생충은 코를 통해 인체에 침입하여 후각신경을 따라 뇌까지 이동하는데, 이는 수영 중 물을 코로 마시거나, 코를 세척 할 때 오염된 물이 들어갔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실제로 한 시민이 수돗물로 코 세척을 한 후 해당 아메바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감염 사례와 위험성

3. 아메바 증상과 진행 과정

감염 이후에는 2~3일에서 최대 7~15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초기 증상으로 두통, 정신 혼미 및 후각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에는 심한 두통, 발열, 구토, 경부 경직 등을 경험하며, 이러한 증상들은 급속도로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이르고 대부분의 경우 초기 증상 발현 후 일주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97%에 달합니다.

증상과 진행 과정

4. 아메바 한국의 안전성 여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한국 또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에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국내가 아닌 태국에서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국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후 변화와 국제 여행의 증가로 인해 예방 및 주의가 요구됩니다.

 

끝으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장이나 자연수역에서 수영할 때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코 세척시에는 반드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위험이 낮다고는 하지만,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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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95%의 뇌 먹는 아메바 ㅇㅇㅇ만 있으면 피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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